피부묘기증~?

건강,미용 / / 2020. 7. 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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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묘기증

두드러기의 일종인 피부묘기증, 피부에 그림을 그린다고 해서 피부그림증이라고도 불리는 두드러기 입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는 친구를 본 적이 있는데요. 그 친구는 손톱으로 피부를 긁으면 긁었던 부위들이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손톱 자국이 오랜시간 남아 있던 친구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가 피부묘기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뭣도 모르고 친구가 자신의 피부에 이런저런 것들을 적으면서 '신기한거 보여준다'고 해줬던 것 같네요. 생각보다 흔한 피부질환인데 약 5%의 인구가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인구중에서 100명 중 4명이 가지고 있는 피부질환이라고 합니다.

피부묘기증 증상

이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꽉 끼는 옷이나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로 만든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쉽게 부풀어 오릅니다. 정말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죠. 피부를 긁으면 3분 정도 후에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 가려움증도 미미하지만 동반됩니다. 연령대는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납니다.

피부묘기증 증상은 사실 일상생활에 매우 불편한 질환입니다. 우선 피부질환이며, 작은 자극으로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미관상 볼 때도 좋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좀처럼 옮는 병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손톱으로 피부를 긁어서 피부가 부풀어 오를 경우 피부묘기증으로 진단이 됩니다.

피부묘기증 원인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질환인 피부묘기증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직 별병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들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현대인의 만성적인 질병들은 수면장애, 스트레스가 있으며, 피로감 또한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른 의학적인 질병들과의 관계도 추정되는데요.

피부묘기증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들 중에서는 면역력 저하나 갑살성 질환, 당뇨병등도 있습니다. 기후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건조할 날씨에서 그 증상이 안좋아질 수 있으며, 습관과 관련해서는 피부를 긁으면 해당 부위가 간지럽기 때문에 또 긁고 이런 것들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 중에서는 약 22%정도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묘기증 치료

임상 증상만으로도 피부묘기증 증상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근본적으로 완치라고 할 만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조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대부분의 두드러기와 같이 항히스타민제를 통해서 증상을 조절합니다.

피부묘기증 치료에서 항히스타민제 투여 용량은 피부묘기증의 발생빈도와 발생 정도에 따라서 조절됩니다. 이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도 최선의 치료방법 중 하나입니다. 피부를 압박하는 꽉 끼는 스타킹, 바지를 피하며, 몸의 체온이 올라가면 가려움증이 생겨서 피부를 긁을 수 있기 때문에 음주, 과도한 운동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가렵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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