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 증상
복통이 나타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합니다. 가볍게는 단순한 복통이 있지만, 크게는 담석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배가 너무 아파서 위내시경을 했는데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온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담석질환이죠. 담즘 내의 콜레스테롤이 돌처럼 굳어져서 이러한 돌들이 담낭, 간, 담관에 쌓여서 통증을 일으키는 담석질환.
담석 증상을 겪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에서 1명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 더욱이 고령화가 빨라지고, 식생활도 서구화로 바뀌면서 담석증을 겪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3~5%정도가 담석을 가지고 있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담석 통증
담석 증상은 우리가 흔히 겪는 복통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석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으며, 어떤 분들은 병원도 가지 않고 약만 먹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이 있지만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으며, 황달이나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석 증상이 없는 경우, 즉 무증상일 경우에는 치료를 안 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증상이더라도 안심하면 안되는 것이 담낭 기능이 없어지거나, 석회화가 있으면 담낭 제거를 하기도 합니다. 담도성 통증이라고 불리는 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진통제로 경과를 본 뒤 병원증에서 담낭 절제 수술을 권하기도 합니다.
담석 원인
담석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담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글의 앞에서 잠깐 말씀드렸지만 담석은 간에서 만들어 내는 소화액인 담즙의 성분이 굳어져서 덩어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답석은 그 위치에 따라서 구분이 되는데요. 담낭담성, 총담관 담석, 그리고 간내 담석입니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담낭(쓸개)에 형성이 되는 담낭담석입니다.
담석 증상을 야기하는 담석 원인에 여러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담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기생충이나 세균감염 등이었습니다. 위생이 좋지 않았던 시절 생겼던 담석은 색소석이었죠. 하지만 위생은 높아졌지만, 고단백, 고열량, 고지방 음식 섭취가 많아지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담석증 치료방법
담석 증상과 원인을 알아봤으니 이제 담석증 치료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석이라고 한다면 과거에는 초음파로 부스거나 약으로 녹이기도 하였지만 이런 경우 재발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을 하여 담낭 절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담석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담석 증상과 관련해서 앞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담낭 담석의 경우에는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 관찰을 하기도 하죠. 증상이 있으면 수술로 제거를 하구요. 본인에게 담석이 있다면 고열량, 기름진 음식은 가급적 자제하시고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통과 열, 상복부에 불쾌감이 있을 때는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