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자리에서 일어서는데, 무릎에 나는 소리 '뚝뚝' 한 자세로 장시간 있다가 자세를 바꿀 때도 무릎에서 소리가 납니다.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인데요. 노화가 시작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무릎이 아작이날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살이 쪄서 그런가? 너무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고민을 해보는데요.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라는 문제를 찾기 전에는 설마 무릎에서 뚝뚝거린다고 뭐 별일이겠어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한편으로는 관절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무릎 소리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말하는게 무릎에서 나는 소리가 통증이 없으면 괜찮다라는 것이었는데요.
무릎 뚝뚝 소리, 통증 없으면 괜찮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라고 궁금해시는 분들이 저 말고도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데 통증이 있는 분들도 있고, 없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 같은 경우 무릎에서 뚝뚝거리기는 하지만 통증은 전혀 없는 상태였는데요. 혹시라도 소리가 나서 걱정이 되어도 통증이 없으면 '괜찮다' 라고 합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그런데 통증은 없다면 괜찮다는데 왜 괜찮은걸까요? 그 이유는 우리의 무릎 안쪽에는 관절액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 관절액은 무릎의 윤활류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면, 내부적으로 기압이 변하고 기포가 생겼다고 터지면서 무릎에서 소리가 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거나, 소리가 너무 잦아진다면 병원을 찾는게 좋다고 합니다.
뻐근한 느낌이 든다면 연골연화증 의심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그리고 뻐근한 통증이 있다면? 연골연화증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무릎앞에는 동그랗게 슬개골이라고 튀어나온 뼈가 있습니다. 슬개골 연골 연화증은 관절부위를 덮는 연골조직이 손상 혹은 약해진 상태입니다. 주로 여성들에게 발생이 되며, 뻐근한 느낌이 든다면 연골 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죠.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라는 질문에 위에서 언급한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라고 생각된다면, 우선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탄력을 잃은 연골이 손상이 되어서 무릎이 관절끼리 부딪혀서 '뚝' 하는 소리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연골 연화증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그렇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 이후에 소리가 난다면?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운동 이후에 '뚝'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이 경우에는 십자인대 파열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무릎에서 '뚝'하는 소리가 들리고,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죠. 십자인대 파열은 운동선수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분들도 운동중에 일어날 수 있는데요.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라고 할 정도로 운동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이 되는 경우는, 달리기를 하던 중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무릎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추거나, 축구를 하다가 심한 충돌과 함께 십자인대가 파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축구를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었다는 얘기는 고등학교때 많이 들어본 것 같네요.
연골판 파열, 추벽증후군일때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근데 무릎에서 나는 소리가 뚝뚝보다는 '뻐거덕'에 가깝다면 연골판 손상일 수 있습니다. 연골판 손상은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나는데요. 축구나 농구와 같은 자세가 항상 불규칙한 운동이 반복되는 운동을 할 때 나타납니다. 무릎 속의 반월상 연골판은 우리 신체의 체중 전달, 충격등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손상된 것이죠.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운동을 안 했는데도 '뻐거덕' 소리가 난다면 반월상 연골판 퇴화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노화가 시작되면 반월성 연골판도 퇴화가 시작되는데요. 특히 중년 층에서 이런 경우가 많으며, 그리 크지 않은 외상에도 불구하고 반월성 연골판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무릎의 뻑뻑한 느낌과, 계단을 올라가는데 힘이 빠질 때 의심해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