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송 효능
예전에 시골집들은 기와지붕 집이었습니다. 이런 지붕 위에 보면 선인장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 자라고 있었는데요. 이는 '와송'이라고 불리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식용으로도 쓰이고, 약용으로도 쓰여서 우리나라 전 국토에서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주로 산이나 바위 그리고 지붕 위에서 볼 수 있었죠.
와송 효능은 과거 동의보감에서부터 잘 알려져 왔습니다. 와송은 그 모습이 솔방울을 닮아서 와송이라고 불렸는데요. 기와집이나 바위에서 자라기 때문에 '바위솔'이란느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그 모양은 20~40cm 정도의 크기이며, 줄기는 곧고 잎은 튼튼합니다. 하지만 뿌리는 꽤 짧죠. 와송에 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사치료
와송 효능 중에서 하나는 설사치료입니다. 과거 중국 명나라의 본초강목에서 와송이 소개된 것이 와송에 관한 기록의 처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당시부터 약초로서의 효능이 좋아서 신비로운 약으로 불렸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항암효과도 있다고 하지만, 이는 아래에서 좀 더 서술하겠습니다.
와송 효능은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서는 '작엽하초'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이 뜻은 성질은 평하고 맛이 시고, 독이 없다는 것입니다. 수곡리 및 혈리를 낫게 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수곡리란 설사를 말하며, 혈리란 피설사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물이나 곡식을 잘못먹어서 설사를 할 경우 와송을 발효하여 환으로 만들어 설사를 낫게 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항암효과?
와송 효능으로 현대에 와서 주목을 받는 것은 와성은 함암작용입니다. 과거부터 와송은 민간에서 악성종양이나, 경혈을 뚫고, 해독을 지혈하는데 쓰였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와송 성분에서 아폴로톡신 B1 다당체 올리고당등이 발견되었는데, 이 물질은 발암물질 억제 및 암세포 파괴, 면역항체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와송 효능의 강한 항암 작용은 악성 종양의 치료 예방에도 쓰일 수 있다고 하며, 해독성분은 간기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와송에 특수한 에타올 성분 및 와송 올리고당의 성분이 염증 소멸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몸 속 독성 성분을 제거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와송 먹는법
와송 효능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와송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우성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와송탕액으로 와송을 달여서 먹는 것입니다. 와송을 건조한 후 말린 것은 달여서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맛은 약간 덟으며, 진하게 달여먹습니다. 다음은 와송 원액은 즙을 내서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와송 효능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와송 먹는법도 잘 알아야하죠. 와송탕액과 와송원액으로 먹는 방법도 있지만, 와송차라고 해서 와송을 달여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와송을 5~10그램 정도 물에 넣고 약한 불로 끓여서 마시는 방법이죠. 이 것 말고도 와송가루라고 와송 가루를 물과 함께 먹는 것도 와송 먹는법 중 하나입니다.
바위솔 종류
와송 효능과 관련하여 마지막으로 알아볼 것은 와송(바위솔)의 종류입니다. 와송은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첫째는 남조와송이라고 하여, 산의 정상부나 산비탈의 돌에서 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유소와송은 지붕 위, 담장, 돌위에서 자라는 와송이며 봄,가을에 채취합니다. 효능은 마찬가지로 해독 및 지혈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와송 효능을 말하면서 둔엽와송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죠. 둥근바위솔이라고 불리는 둔엽와송은 2년생 초본으로서 산비탈에서 많이 발견이 됩니다. 여름, 가을에 캔 후 말려 사용합니다. 독이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황화와송의 경우도 2년생 초본으로서 산비탈 돌틈에서 자랍니다. 시고 쓴 맛이 특징이며 해독, 지혈, 치질, 습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