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온라인 게임 기대작, 작년 한 해는 다양한 대작 게임이 나오면서 온라인 게이머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든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온라인 게임 대작들이었던 배틀그라운드도 그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죠. 국산 MMORPG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로스트아크도 그 명성을 아직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2019년에는 어떤 온라인 게임들이 우리 곁에 찾아올까요?
드래곤하운드
지스타 2018에서 공개된 넥슨의 신작 액션 RPG인 드래곤하운드는 일본의 모 게임과 매우 유사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기본 컨셉은 '말을 이용하며 활을 쏘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이었지만 현재는 그 컨셉을 바꾸어 다양한 무기를 이용하여 드래곤을 사냥하는 게임으로 바뀌었습니다.
몬스터헌터와 비슷한 컨셉이지만 다른 점이라면 몬스터 헌터보다 더 광활한 무대를 배경으로 하며 간편한 조각과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또한, 무기와 몬스터의 타격 위치에 따라서 데미지가 달리 설정되는 등 디테일한 패턴이 특징이 될 것입니다. 액션 RPG 팬이라면 기대할 만하겠네요.
프로젝트 TL
프로젝트 TL은 리니지 시리즈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입니다. 더 리니지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리니지 시리즈의 새로운 신작이 될 것이며 현재 내부평가와 개발단계라고 하네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순조로운 개발상황을 보인다고 합니다.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PC, 모바일 등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 될 프로젝트 TL은 과연 엔씨소프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페리아연대기
넥슨에서 나오는 MMORPG인 페리아 연대기는 '키리나'라고 불리는 생명체를 활용하여 전투를 벌이는 자유도가 높은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2013년 지스타에서 컨셉이 공개된 후 지금까지 정보가 많이 없었죠.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이 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기대가 되네요.
대항해시대 오리진
90년대 수많은 게이머를 잠 못 들게 했던 대항해시대2가 대항해시대 오리진이라는 이름으로 2019년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끝없는 바다를 항해하며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유적과 보물을 찾아다니는 모험 여행을 다시 플레이할 생각하니 두근거리네요.
대항해시대5라는 망작을 뒤로하고 게임명가 코헤이의 이름을 먹칠하는 게임만을 내놓던 코헤이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다시 그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커츠펠
3인칭 듀얼 액션 배틀 게임인 커츠펠은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한 게임입니다. 지스타 2018에서 발표한 커츠펠은 당시 현장상황에 의하면 아직 부족한 디테일로 조금은 걱정스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귀여운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를 플레이하기 때문에 확실히 취향을 탈 것 같지만 화려한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운 커츠펠도 사실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