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cn7
얼마전에 공개된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큰 화제였죠. 올 뉴 아반떼라고 불리는 이 모델은 현재 3월 2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출시는 4월 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LA에서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는 북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가 아반떼라는 모델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알게끔 해주는 계기가 되었죠.
아반떼 cn7은 여러모러 현대자동차에게는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당장 보여준 것만 해도 외부 디자인에 대해서는 구형 아반떼와는 차원이 다른 디자인이며, 플랫폼도 3세대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였죠. 사양에 대해서도 할 말이 정말 많습니다. 거의 중형 세단급으로서 쏘나타에 적용이 되던 사용들을 이번에 신형 아반떼에서 대부분 적용이 되었죠. 그럼 출시전 정보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아반떼 cn7은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반영한 모델입니다. 신형 아반떼가 기존의 쏘나타와 그랜저와 같은 날렵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죠. 차체를 살펴보면 기존보다 조금 더 길어지고 얇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장과 적폭, 축거는 늘어났으며, 전고는 낮아졌죠.
아반떼 cn7 차체는 4,650 x 1,420 x 1,825 x 2,720mm(전장 x 전고 x 전폭 x 축고)입니다. 그 전 모델에 비해서 전장은 30mm, 전폭은 25mm, 축거는 20mm 늘어났으며, 전고는 20mm가 줄었죠. 디자인과 관련해서 삼각떼라고 불리며 삼각형이 많이 쓰여서 불린 전작에 비해서는 확실히 더 나아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파워트레인
아반떼 cn7의 파워트레인은 1.6 스마트스티림 가솔린 엔진, 1.6LPi 엔진입니다. 신형 아반떼의 최대출력은 123마력, 최대토크는 15.7kg.m죠. 출력은 사실 기존 아반떼와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엔진 부분의 성능 개선을 통하여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끔 하였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출력이 아쉬운 분이라면 추후 출시될 모델이 있습니다.
아반떼 cn7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모델은 아니지만 추후 공개될 모델인 아반떼 N 라인 경우에는 출력이 아쉬운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입니다. 아반떼 스포츠의 후속작인 N 라인은 1.6 T-GDI 엔징을 적용하여 출력이 좀 더 낫기 때문이죠. 거기에 추후 출시될 아반떼 1.6 하이브리드 또한 전기모터로 출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외부 디자인
아반떼 cn7의 외부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삼각떼는 cn7을 위한 추진력이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프론트 마스크는 굉장히 미래지향적이면서 멋스럽습니다.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연결되는 라인이 '오 이거 작정하고 만들었는데?' 싶을 정도로 이쁘죠. 아주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그릴에서 헤드램프로 이어지는 라인 덕분에 자동차가 더 길고 날렵해 보이죠.
아반떼 cn7의 프론트 디자인을 보시면 기하학적이면서 육중한 그릴이 먼저 눈에 띄입니다. 하지만 아반떼의 그릴 디자인이 너무 과해보이지 않고 잘 어우러져 있으며, 그 바로 위의 현대자동차 엠블럼도 '야 내가 현대차다' 라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사이드 디자인은 삼각떼라 불리는 디자인을 아직 고수하였지만,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C필러 즉 검은색 부분이 조금 아쉽다는 평도 있습니다.
아반떼 cn7 후면 디자인도 프론트 디자인 만큼이나 혁신적입니다. 신형 아반떼 후면 디자인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 길게 일자로 쭉 그려진 테일램프입니다. 거기에 트렁크 윗 부분도 각도가 꺾여있는데 아무래도 테일램프 부분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로 아래 부분의 로고 부분도 확 눈에 띄이죠. 물론 현대차 마크도 함께 말입니다. ELANTRA라는 노고로 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반떼로 나오겠죠?
실내 디자인
아반떼 cn7 실내 디자인의 렌더링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열광했던 부분입니다. 이렇게 이쁘게 나온 실내 디자인이라니 현대차가 진짜 각잡고 만들었구나 싶었죠. 투톤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과 센터페시아 대시보드, 그리고 일체형 계기판 등이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인테리어 요소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여러 옵션을 추가하면 더욱 완성된 디자인을 갖추게 되죠.
아반떼 cn7 실내 디자인을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반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중에 10.25인치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동일한 사이즈로 하나로 이어진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러한 파노라마 스타일은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옵션이더라도 추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이쁘거든요.
아반떼 cn7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패밀리형 차량이라기 보다는 운전자 중심의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차고 자체가 낮아졌기 때문에 4명이 타기에는 조금 비좁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직접 출시가 되고 실후기가 나오면 달라질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디자인 면에서도 그리고 성능과 옵션면에서도 꽤 잘 나온 차량이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신형 아반떼는 3월 25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