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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각종 제한이 많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산악회 카페 및 등산동호회와 같은 아웃도어 열풍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캠핑을 즐기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지만 역시 전통의 아웃도어 강자는 등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 1500만 명이 즐기는 활동이기도 하고, 국토의 70%가 산인 대한민국에서는 매우 쉽게 접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이자 만남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나 가족들끼리 산행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각 지역의 등산카페에 가입해서 등산을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4050 서울산악회, 인천산악회, 수도권산악회 등 인터넷 카페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요즘에는 오픈 채팅,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모여서 등산을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산악회에 대해서 불륜 동호회라는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자 많은 동호회?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취미 활동을 즐기는 등산동호회는 왜 이런 안 좋은 시선을 받게 된 것일까요? 과거에 등산이라고 한다면 나이 지긋하게 드신 분들이 가는 활동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2030 등산동호회도 많아질 만큼 나잇대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여기에는 아웃도어 의류 열풍이 거세진 덕분도 있죠. 거기에 실제로 동호회를 가보면 돌싱이나 노총각, 노쳐녀 비율이 높습니다.

 

 

특별히 나이대를 정하지 않고 회원을 받는 산악회도 있지만, 대부분은 2030, 3040, 4050 산악회 등으로 나이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중장년들이 많은 동호회 구성원 중에는 애초부터 가입 목적이 불순한 예도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남남인데 내려올 때는 손 잡고 내려오는 예도 있죠. 거기에 산악회 후기 글을 보면 등산동호회 여자 만나는 법, 아줌마 동호회 등 여러 얘기를 쉽게 볼 수 있죠.

 

 

산악 동호회 가입 주의점

 

 

내가 가입하려는 산악회가 등산이 목적인지 아니면 어플 소개팅처럼 이성과 만남이 주목적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선 산악회 가입 전이라면 눈팅을 하면서 대충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등산하려는 산이 어떤 산인지. 예를 들어 100대 명산 정복이라거나, 정상에서 찍은 인증샷이 많거나 한다면 말 그대로 등산이 목적이 곳일 수 있습니다.

 

 

직접 산악회에 가입해서 해당 등산 모임의 분위기를 통해서 파악할 수도 있죠. 이는 등산을 갔을 때 부부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가방이 1개면 부부이고 2개면 데이트. 맨 얼굴로 등산 중이면 부부, 풀 메이크업으로 등산을 오면 데이트라고 하는 우수갯소리도 있습니다. 다만 매우 신빙성있죠. 거기에 남자 여자 동호회 모임 특성상 뒷풀이가 꼭 있는 편이라 서로간에 만남이 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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