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의자

게이머들에게 침대 말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게이밍을 할 때 앉는 의자입니다. 일반적인 의자보다도 더 안락한 게임환경을 조성해주기 때문에 말 그대로 정신이 깨어 있는 이상 무한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의자라고 할 수 있죠. 거기에 최근의 의자들은 다양한 기능과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게이밍 의자가 아닌 일반 의자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이고 게임을 즐기다 보면 허리, 목, 어깨, 엉덩이 등 안 아픈 곳이 없죠.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좀 더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게이머들을 위한 의자입니다. 물론 앉을 때 바른 자세로 앉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의자 그 자체도 중요합니다.

책상 의자 높이

게이밍 의자를 따로 구매하지 앉고 바닥에 앉아서 좌식으로 게이밍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게임을 할 때 의자에 앉아서 게임을 한다고 볼 때, 먼저 우리가 살펴봐야 할 것은 책상 의자 높이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자라고 하더라도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인체공학적 설계든 뭐든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게이밍 의자를 고를 때 책상 의자 높이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본인의 체형과 키에 따라 다릅니다. 앉을 때 바른 제사로 앉아도 높이가 다르다면 결국 목과 허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대문입니다. 허리의 부담은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더 큽니다. 다리를 통해서 상체의 무게가 전달되어야 하며, 척추는 이를 지지해야 하기 때문이죠.

의자 등받이 각도

대부분의 게이밍 의자들은 의자의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나옵니다. 아예 눕힐 수 있는 의자도 있죠. 고급 의자들의 경우에는 휴식, 영화 감상, 게임을 할 때 조절할 수 있는 최상의 각도를 알려주기도 하죠. 등받이 각도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약간에 쿠션이 있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는 허리로 가는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게이밍 의자에서 가장 이상적인 의자 등받이 각도는 몇 도 정도일까요? 한 조사에 따르면 95도에서 100도 정도가 척추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등받이 각도라고 합니다. 무릎의 각도는 90도가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발이 땅에 닿지 않을 경우에는 허리가 등받이에서 떨어져 척추에 부담이 되니 앉을 때 바른 자세라고 할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