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벌이란 자이로 셀카봉으로서 촬영하며 이동시 흔들림을 잘 잡아주는 제품이죠. 요즘 밖을 돌아 다니다 보면 셀카봉도 아닌 것이 좀 희한하게 생긴 물체가 종종 보입니다. 주로 개인방송을 하시는 분들이 가지고 다니는 것이죠.
스마트폰 짐벌의 좋은 점은 어떤 경사에서도 수평으로 영상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셀카봉처럼 영상이 기울어져서 찍혀지는 걸 우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이로 기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대가 상당한데요. 가성비 좋은 짐벌 두 제품을 소개하겠습니다.
지윤택 스무스 4
짐벌을 판매하는 업체 중에서는 메이저급에 속하며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환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되지만 설명서가 중국어로 되어 있으므로 유튜브에서 매뉴얼 정리 영상을 잘 보신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호환문제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짐벌을 사용할 때 ZY PLAY라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데, 이 앱이 본래 아이폰용을 기준으로 만들어져서 안드로이드에서는 몇몇 오류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드로이드보다는 아이폰에 더 적합한 짐벌로 생각됩니다.
제품은 꽤 고급스러운 재질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언뜻 플라스틱으로 보이지만 메탈릭한 느낌을 주어서 럭셔리해보이죠. 뿐만 아니라 제품 곳곳에는 스무스4 로고가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죠.
모자 미니미
스무스4 보다는 5만 원가량 비싸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다음 제품은 모자 미니미입니다. MOZA는 중국에서 짐벌 분야 2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로서 1위인 지윤택을 무섭게 쫓아가고 있죠. 국내에서는 DJI의 아성이 어마어마하지만, 모자도 하이엔트 카메라, 스마트폰 악세사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중입니다.
14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모자 미니미 짐벌은 구매 시 삼각대, 가방, 스마트폰 짐벌, 케이블 등 다양한 구성품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자 미니미는 활동반경이 무려 360도에 달하기 때문에 영상촬영이 더욱 다채로워질 수 있죠.
버튼조작 매우 쉬워서 손잡이 부분에 있는 버튼으로 기능변경, 조작, 줌인, 줌아웃이 가능합니다. 한 가지 단점은 줌인, 아웃을 할 때 초점이 나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재질은 지윤택 스무스와 비슷하며 빠짐없는 마감과 손잡이의 그립감 그리고 모터등도 우수하다는 평입니다.
